전공주임 인사말

문화콘텐츠개발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융합전공

산업적 발달이 미약했던 시대의 문화콘텐츠 영역은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려는 관심이 앞서고, 정예의 직업적 창작자들이 문화상품의 개발에 매진하며 전체 판도를 끌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공공 부문은 이들을 지원한다면서 그 뒤만 쫓았고, 소통은 쌍방향적이라 선언되지만 미사여구 수준이었으며, 시민은 메시지에 반응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소비자 대중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념적 수준에 머물던 문화산업의 기반 네트워크가 실제 작동하기 시작하자, 상품이 아니라 문화 자체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화되었습니다. 첨단 산업의 리더들이 앞다투어 인문학에서 지혜를 얻으려 들던 것, 한국 사회가 『문화기본법』을 제정하고 모든 시민이 문화권의 주체라고 선언한 것 등이 모두 그런 예들입니다.

이제 문화콘텐츠산업은 협의의 문화상품만을 다루던 구시대적 틀을 벗어나, 시민의 일상생활 현장에 존재하는 문화적인 콘텐츠 전체를 다루는 산업이라는 의미로 확장 됩니다. 그 개발의 주체도 소수의 전문가-창작자에 한정되지 않고, 향유자- 창작자로서 시민 전체로 넓혀집니다. 쌍방향성은 선언 속 미사여구가 아니라 이 산업 전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인문기반의 문화콘텐츠개발 융합전공은 문화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이와 같은 새로운 인식을 새로운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하는 교육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학내 12개 학과가 참여하는 이 융복합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의 문화콘텐츠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해나갈 것입니다.

문화콘텐츠개발 융합전공 전공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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